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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이 따뜻 해지는글

구미여성종합상담소 2016. 3.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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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 해지는글


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 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내버려두고
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다.

"이런 횡재가 있나!
깊은 산속을 지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아직 그 가죽신이 그대로 있겠지?"

농부는 하늘에 감사를 드리며
옆에 있는 나무에 소를 엉성하게 묶어두고는
서둘러 왔던 길을 돌아갔다.

예상대로 가죽신은 그곳에 있었다.
농부는 멀쩡한 새 가죽신 한 켤레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소를 묶어둔 곳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소는 이미 소매치기가 가져가고 없었다.






유혹에 흔들려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진 않으십니까?

기억하세요,
가장 소중한 것을..
이미 당신은 가지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작자 미상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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