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세상만들기

054)463-1386/1388

◆--상담소 사랑방/좋은글방

[스크랩]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구미여성종합상담소 2016. 6. 21. 16:20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던 구면이던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는 가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 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불쑥 말 해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수있도록

침묵과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변한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 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과 소음이 다름없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보다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가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이

신뢰가 간다..



법정/ 살아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