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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수철 방안에서 흉기로 위협 성폭행

구미여성종합상담소 2010. 6.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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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하는 김수철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초등생 성폭행사건 피의자 김수철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자신의 집에서 현장검증을 하고있다. 2010.6.15 jieunlee@yna.co.kr

"다른 학생 성추행 시도"…경찰 "10대 임신설은 와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대낮에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5.구속)은 피해 초등생 을 방안에서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김은 15일 오전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현장검증에서 "(성폭행한 방에서 피해 초등생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아) 커터칼을 목에 댔다. 그랬더니 조용히 했다"며 "(초등생을 납치한 초등학교에서 500m가량 떨어진) 집까지 데려오는 동안 흉기로 위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은 또 피해 초등생을 납치하기 직전 같은 학교에서 다른 여학생을 성추행하려고 시도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은 "캔맥주 3개, 소주 2병, 병맥주 1병을 마셔서 경황이 없었다"며 "(피해 초등학생이 아닌 학생도 성추행하려 했지만) 다른 초등생은 도망갔다"고 말했다.
   자신과 만난 10대 여성이 임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아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초등생 성폭행사건 현장검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초등생 성폭행사건 피의자 김수철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유괴한 어린이를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재연 하고있다. 2010.6.15 jieunlee@yna.co.kr

   김은 "PC방을 전전하는 18세 여성을 만나 관계를 가졌지만 그 여성은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여성의 새 남자친구도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이 이 여성과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동거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여성을 참고인으로 불러 동거 과정에서 강압적인 성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거 과정에서 별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 여성은 임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임신설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은 검거되기 직전 흉기로 자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가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꺼내 목에 자해를 시도했다. 이 때문에 8바늘가량 꿰맸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15 11: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