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살 새근새근자다가 곤히 잠들었다가
수면을 취한다음 또 잠에 폭 빠져버린다
하루의
대부분을 꿈만 꾸며 지내는 나이
.....
5살 이제 투정을 부리면 돌아오는 것은 분유가아닌 회초리임을 깨닫는 나이
구구단 8단을 외우게 되면서 조금 거만해졌다
.....
6유치원에 다니면서 나 남자친구 생겼어 걔랑 결혼할래 라는 말을 하며 처음으로 아빠가슴에
못을 박는다
.....
12살 방학숙제도 하루만에 다할수 있다
한달일기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손잡고 유치원 다니던 남자 친구가 어느순간
어색해져 서로 모르는척 하게 되었다
18살 처음으로 발급받는 주민등록증
하지만 그걸로 할수 있는건 아무도 없다는걸
곧깨닫게된다
20살 교복을 벗은 지금 진정한 어른이 된듯하다세상이 나를 위해 빛을 밝히고 있는거 같다
나의 청춘은 설렌다
21살 교복을 벗으니 군복을 입혀주더라
하지만 군인은 사람이 아니였다
1년 만에 교복이 그립다
나하나 책임지기가 어렵다
...
28살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겻으류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된다
30살 친구 녀석이 결혼을 한다
애써 축하인사를 거넸지만 결혼식장을 나오면서 이상한 생각이 든다.....
내가 뭐 못나서 아직 결혼을 못했을까...
이젠 미팅이 아니라 맞선이다
33살 둘러보면 주위엔 노처녀들 뿐이다
무섭다
있을땐 잡고 놓지 말았어야 했는데...
38살 친구보다 점쟁이 말에 귀가 더 솔깃해진다
39살 점점 청춘이라는 글자가 나에게 멀어져 간다 이제는 제2의 청춘을 첮아 떠나련다
40살 나이를 물어보면 만나이로 대답한다
어 아직 삼십대야
자식 자라나는 것을보며 새삼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나이...
43살 집평수 늘려가는 나이
직장 동료 들과 비교 하면서 ...
46젊어 보인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
자신이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을구분하게된다
51살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 셨는지 새삼 깨닫게된다
어릴땐 너무 싫고 무섭기만 하던 부모님이 . .
지금은 너무 그리워진다
57세의 중견 탤런트 김수미씨는 안녕 프렌츠카
를 통해 젊음을 되찾았다
그녀의 붉은 립스틱은 그녀가 아주 아주 젊게 산다는 것을 보여준다
60세 드디어 말로만 듣던 횐갑찬치 란걸
내가 치르게 되다니...어지럽다
64세 내가 예순살이 되어서도 당신은 내가
필요 할까요 나를 돌봐줄까요 비틀즈 의ㅡ 내가
예순살일때ㅡ 라는 노래 중 한대목이다
66세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다닐수 있다
자 오늘는 어디로 떠날까
67세 어릴때 할머니를 보며 나한테 저런 날이 올까 지금 손녀를 보며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가 싶다
72세 화장을 하고 화려한 넥타이로 멋을 잔뜩 부려도 외로움을 감출수없다
79세 인생의 마지막으로 가져갈 것이 무언인지
깨닫는다
70을 넘길수 있을까 생각 했는데 막상 80을 넘으니 오래살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
예쁜 손자 손녀가 결혼히는 모습을 보고싶어진다
83세 요한바오로 에디슨 칸네기 모두 이 나이에
사망했다 종교와 과학과 돈 어느것도 죽음을
막을수없다
86세 내가 포기 하지 않는한 아무도 나를
멈추게 할수 없다
89세 오래된 꿈도 싹을 틔울수 있다
95세 아직도 배워야 할것이 많다는 사실을
배우는 나이
97세 저녁놀보다 파도소리보다
더욱 그립고 그리운게 바로 사람이다
100 이 나이가 되도록 세월을 보내니
한가지 만큼은 알겠다
인생이란 어느 것 하나 아름답고
눈부시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괴롭고 쓰라린것부터 시작해서 행복하고
화려한 것까지 모두 추억의 페이지에선
동일한 가치를 갖고 같은 색깔의 필림으로 기록된다
그러므로 나이를 먹는단걸 두려워할 필요
없는 것이다
인생은 그 자체로 이름다운 여행이였다
ㅡ브라보 마이 라이프 중에서ㅡ
'◆--상담소 사랑방 > 마음의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아버지는 몇 번입니까?? (0) | 2011.05.09 |
---|---|
아들아~~~ (0) | 2011.05.04 |
사랑하는 아들에게 !! (0) | 2011.04.26 |
인생은 바람이며 구림인 것을 ~ (0) | 2011.04.26 |
못할것 같은 일도... (0) | 2011.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