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실천 100가지 방법
유럽 여성들 ‘직장 내 동수민주주의’ 외쳐
일․가정 양립, 여성리터 확대, 임금격차가 화두
전 유럽 여성단체들이 가입한 유럽여성로비(European Women's Lobby-EWL)가 직장 내 동수민주주의를 실현할 도구(toolkit)를 발표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툴킷은 EWL이 지난 5월 동수민주주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에서 지켜져야 할 100가지 실천 사항을 담은 것이다. 크게 4가지로 나눈 톨킷은 젠더 역할이 무엇인지 알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으로 유럽연합(EU) 내 25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툴킷은 전통적인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일터나 가정에서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노동시장을 불균형하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했다. 직장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 의사결정을 하는 위치에 없거나 과소 평가돼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유럽에서조차 여성 대표성이 축소된 국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부분이 일․가정 양립이 어렵다는 점이라며 성공적인 기업들의 정책을 보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조업했다.
지난 10년 동안 유럽연합(EU)내 남녀임금 격차는 조금씩 좁혀져 왔으나 여전히 남성 임금이 더 높다. 임금 격차는 국가, 기업 등 각 층위에서 여성 고위층의 부재, 승진의 한계, 재취업의 어려움 등과 연관돼 있다.
EWL은 EU 여성 고용률이 남성(75%)보다 적은 60% 미만이란 점을 상기키며 ‘유럽 2020 전략’에서도 여성 고용률 75%를 목표로 삼은 만큼 여성들의 잠재력, 저평가 된 능력을 최대한 끌러올리고 직장 내 동수민주주의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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