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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성폭력·아동학대 신고도 이젠 `119`

구미여성종합상담소 2010. 2. 24. 17:57
[매일경제]성폭력·아동학대 신고도 이젠 `119`
11종 6월까지 일원화

이르면 올상반기안에 성폭력과 아동 및 노인학대 신고를 화재나 긴급구조 전화번호인 `119`로 할 수 있게 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를 포함, 11종의 재난·사고 관련 긴급전화를 올상반기까지 119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원화 대상은 수도(121), 해양안전(122), 전기(123), 환경(128), 의료정보(1339), 성폭력(1366), 재난신고(1588-3650),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가스(1544-4500), 지역가스(각 회사번호) 등이다.

행안부는 시·도 소방상황실을 가칭 `재난·사고 119안전콜센터`로 전환해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긴급 출동을 하고 민원이나 상담 전화는 해당 기관에 전화를 연결토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달 말 119 일원화 추진계획과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내 관련 설비를 갖춘 지자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해 오는 6월말까지 전국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배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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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1 13:48:5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