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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구미시내 한 친구의 집으로 같은 학교 친구 조모군(14)을 불러낸 뒤 주먹과 발 등으로 40분 가량 폭행,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군이 입에 피를 흘리자 화장실로 데려가 씻기려다 조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조군은 병원으로 후송되자마자 숨졌다.
정군 등은 지난 4일 구미시 형곡동 모 학원 화장실에서 조군이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한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때렸다가 조군이 학원 강사에게 폭행사실을 알려 꾸중을 듣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구미/최슬기기자 sk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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