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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2010년 2월 01일 매맞는 며느리 편 솔루션 지원 하였습니다

구미여성종합상담소 2010. 3. 22. 20:09

긴급출동 SOS 2010년 2월 01일(월) 매맞는 며느리 편 솔루션 지원 하였습니다.

 

 

 

[매 맞는 며느리]
연출: 남상효 / 작가: 안혜은

◆ 심한 구박에 시달리고 있는 며느리를 구해달라는 SOS!
수년째 시어머니의 모진 구박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있다는 이웃의 제보!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하루가 멀다 하고 며느리를 향한 고함소리가 담장 밖으로 흘러나온다고 했는데... 실제로 제보 속 주인공을 찾아간 그 날에도 할머니의 고함소리는 계속되고 있었다. 잠시 후, 얼마나 지났을까. 다급한 걸음으로 현관을 나서는 한 여자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로! 시어머니와 남편의 구박에 10여년을 시달려 왔다는 제보 속 며느리였다. 시어머니의 구박과 남편의 폭력으로 집을 뛰쳐나온 것도 여러 차례. 시집 온 이후로 지금껏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 여자는 눈 깜짝할 사이에 울음을 터트리며 골목 사이로 사라져 버렸는데... 대체 여자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 단지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만으로 지속되어 온 폭력과 학대!
그날 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남편의 고함소리가 창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는 그때였다! 갑자기 위협적으로 돌변한 남자가 아내에게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 것! 무슨 일인지 몹시 화가 난 듯 보이는 남편은 여자에게 손찌검까지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벌어진 폭력이었지만, 시어머니는 그 옆에서 말릴 생각이 없는 듯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폭력을 피해 밖으로 몸을 숨긴 아내를 쫓는 남편의 손에 끔찍한 몽둥이까지 들려있었다는 사실! 단지 행동이 답답하다는 이유만으로 유독 심하게 며느리를 잡는 시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만을 감싸 며 부인을 몰아세우는 남편까지. 여자는 그렇게 철저히 혼자 외로운 싸움을 견뎌내고 있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자의 일상. 과연 되돌릴 방법은 없는 것인지. 긴급출동 SOS 24가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솔루션]

여성종합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