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는 성폭력, 가정폭력에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구미시 및 관련 기관단체들이 머리를 맞댔다.
26일 구미시 사회복지과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는 경찰서, 교육청, 구미여성종합상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아동 담당자, 구미아동보호센터, 드림구미시민네트워크, 순천향병원, 녹색어머니회, 포순이 봉사단으로 지역에서 아동과 여성 성폭력, 가정폭력관련하여 실제적으로 업무를 담당하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과 여성, 장애인 대상의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과 사후 관리 방안에 대한 대책논의와 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연대 구성에 대하여 담당자간의 의견 교환과 활동내용 등을 서로 알아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편 시는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홀로 남는 아동과 지적 장애를 가진 가족과 자녀들 등 폭력으로부터 취약한 계층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요보호 대상 292명을 파악. 지난 24일 1대1 보호망을 구축하여 집중 보호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