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유일하게 한국만 인정받았다
"한국 신용등급 A+ 안정적"… S&P도 한 단계 상향 조정
무디스와 피치에 이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작년 이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등급 상향을 조정을 받은 유일한 나라가 됐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S&P의 상향 조정은 2005년 7월 'A-' 에서 'A'로 올린 지 7년여 만이다.
S&P는 상향조정 이유로 ▦북한 리스크 축소 ▦우호적인 정책환경 ▦재정 건전성 강화 ▦양호한 순대외부채 수준 등을 들었다. 북한의 원만한 권력승계로 갑작스런 붕괴 등 급변위험이 감소했으며, 낮은 순대외부채 및 경상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대외 위험에 대한 대응여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S&P는 "향후 몇 년간 지속가능하고 강한 성장을 통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거나, 단기차입 축소로 은행 시스템이 강화되는 경우 등급을 추가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북한의 정정 불안이 북한 체제붕괴나 안보 불안을 유발하거나 자산 건전성 저해로 금융시스템이 크게 저해되는 경우에는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A레벨 이상 국가 중 같은 해에 3개 신평사로부터 모두 등급을 올린 유일한 나라가 됐다. 한국 등급이 같은 해 3개 신평사에서 모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며,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또 한국의 신용등급은 3개 신평사 중 2개의 '더블A'와 1개의 '싱글A'가 되면서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 6월~1997년 10월 동안 보유했던 최고 등급 수준을 15년 만에 회복했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는 "금융위기 이후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부여가 체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최고 등급은 15년 전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대 신평사가 일제히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함에 따라 '부도가 났던 나라'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S&P는 이날 국가등급을 올리면서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의 등급을 함께 높였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S&P의 상향 조정은 2005년 7월 'A-' 에서 'A'로 올린 지 7년여 만이다.
S&P는 상향조정 이유로 ▦북한 리스크 축소 ▦우호적인 정책환경 ▦재정 건전성 강화 ▦양호한 순대외부채 수준 등을 들었다. 북한의 원만한 권력승계로 갑작스런 붕괴 등 급변위험이 감소했으며, 낮은 순대외부채 및 경상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대외 위험에 대한 대응여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S&P는 "향후 몇 년간 지속가능하고 강한 성장을 통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거나, 단기차입 축소로 은행 시스템이 강화되는 경우 등급을 추가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북한의 정정 불안이 북한 체제붕괴나 안보 불안을 유발하거나 자산 건전성 저해로 금융시스템이 크게 저해되는 경우에는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A레벨 이상 국가 중 같은 해에 3개 신평사로부터 모두 등급을 올린 유일한 나라가 됐다. 한국 등급이 같은 해 3개 신평사에서 모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며,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또 한국의 신용등급은 3개 신평사 중 2개의 '더블A'와 1개의 '싱글A'가 되면서 외환위기 이전인 1996년 6월~1997년 10월 동안 보유했던 최고 등급 수준을 15년 만에 회복했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는 "금융위기 이후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부여가 체계가 달라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최고 등급은 15년 전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대 신평사가 일제히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함에 따라 '부도가 났던 나라'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S&P는 이날 국가등급을 올리면서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의 등급을 함께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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